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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공무원시험, 영어부터 시작해야
제목 2016년 공무원시험, 영어부터 시작해야
작성자 에이포서점 (ip:)
  • 작성일 2015-08-28 16: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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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과목 공부시간 충분히 확보해야 

[법률저널=이인아 기자] 하반기 7급 시험일정을 남겨두고 있지만 수험생들은 내년 시험을 위한 준비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수험생활을 오래한 수험생은 자신만의 노하우로 공부계획을 세울 수 있지만 신규 수험생은 어떻게 계획을 세우고 공부를 해야 하는 지 우왕좌왕할 수 있다. 내년 시험까지 1년도 채 남지 않았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이제 계획세우는 작업을 빨리 끝내고 본격적인 학습에 돌입해야 한다. 수험 계획 및 실행 시 유의할 점은 무엇인지 과목별 핵심사항을 살펴봤다.-취재 이인아- 

수험계획 

내년 공채 첫 시험이 올해와 같이 4월에 실시된다면 약 8개월 가량의 수험기간이 남아있는 셈이다. 수험가는 통상 이론 후 심화이론, 문제풀이 순으로 커리큘럼을 세우고 있다. 신규 수험생의 경우 이론공부를 적어도 6개월 정도 해야 한다면 올해 안으로 이론을 섭렵하기에는 무리가 있기 때문에 내년 시험 계획을 세울 때 국가직보다는 국가직 시험 후에 치러지는 서울시나 지방직 시험 합격을 목표로 삼는 것이 현실적이다. 

시간이 없다고 무작정 학원 문제풀이반에 들어가는 것은 나중에 역효과가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정석대로 기본부터 차근차근 공부를 해나가는 것이 좋다. 신규 수험생이라도 월등한 실력을 보이는 경우라면 타 수험생보다 진도가 앞설 수 있겠지만 대부분 수험생들은 12월, 혹은 내년 1월까지 이론을 끝내고 시험 두 어 달 전부터 문제풀이 및 모의고사에 집중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9급의 경우 1~2년 정도를 수험기간으로 잡고 있지만 예상보다 수험기간이 길어질 수도 있으므로 이를 대비한 장기적인 계획도 같이 세우는 것이 좋다는 게 수험 관계자의 생각이다. 1~2년 만에 합격한 수험생들은 그 기간 동안 시행착오 없이 정말 공부를 잘 했다는 의미며 현실적으로는 시행착오를 겪는 수험생들이 더 많으므로 남들이 최대 2년을 목표로 한다고 따라하지 말고 자신의 환경이나 실력을 냉정하게 평가해 수험기간을 잡는 것이 좋다. 

또한 7급과 9급을 병행하는 수험생이 적지 않고, 7급 시험이 더 어렵긴 하지만 9급 수험생 중에서는 9급에 떨어지고 오히려 7급에 붙는 사례도 더러 있기 때문에 계획을 세울 때 목표로 한 시험 외에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해서도 염두에 두는 것이 좋다. 국가직과 지방직, 서울시, 경찰, 소방, 사회복지직 등 시험 종류가 다양하고 시험과목 일원화로 치를 수 있는 직렬 선택의 폭이 넓어졌으므로 수험생들은 시험별, 지역별 최근 추이를 다시 살펴보는 것이 요구된다.

   
▲ 공무원시험을 치르러 가는 응시자들 모습/법률저널 자료사진

또한 시험별 최근 10년 치 기출문제를 뽑아 풀어보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며 기출문제를 통해 자신이 어느 시험의 출제 유형에 더 강한지 알아야 한다. 이는 합격자 및 강사 모두 강조한 내용으로 수험생들은 이 작업을 선행한 후 수험계획을 보다 현실적으로 세우도록 해야 한다.

기출문제 선행 작업을 통해 자신의 취약과목 및 취약영역이 무엇인지 알고 어떻게 공략할 것인지 계획을 세워야한다. 공무원 시험은 매해 변별력 있는 문제가 달리 나타나고 난이도 차도 상이하지만 결국 문제은행식으로 출제가 이뤄지기 때문에 출제 구성 및 유형이 크게 달라지지는 않는다.

한 수험 전문가는 “기관마다 다르겠지만 어떤 시험은 교수 등 전문가 수십 명에 시험문제 샘플을 요청하고 수거된 문제 중 좋은 문제를 선별해 출제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샘플문제를 만들 때도 결국은 기존의 것을 참고해서 만들 가능성이 높으므로 공무원 시험 문제는 결국 난이도 차가 있을 뿐 기출문제를 토대로 출제하는 것으로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기출문제 최대 활용 

공무원시험 당락은 주로 영어에서 많이 갈리는 편이지만 최근 영어와 함께 국어도 난이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고 특히 영어가 평이하게 출제될 시 국어에서 난이도가 상승하는 경향을 띄고 있는 상황이다.

올 국가직과 지방직 9급 시험에서 국어는 전년대비 무난한 수준으로 출제가 됐다. 국어는 문법, 문학, 비문학, 어휘 등 영역으로 구성돼 출제되며 시험에 따라 한자성어가 출제되기도 하고 그렇지 않기도 하다. 국가직에서는 한자가 출제되지 않았으나 지방직에서는 한자가 출제되고 있는 모습이다.

문법은 맞춤법, 띄어쓰기, 조사의 쓰임, 문장부호, 단어형성, 표준어표기, 옳은 문장 찾기 등의 문제가 출제되고 문학에서는 시조, 현대시, 수필, 현대소설, 고전소설 등이 출제된다. 비문학은 순서배열, 내용일치, 전개방식, 핵심파악, 관용구 활용, 글의 화제 등이 출제된다. 이 외 사자성어, 고유어, 한자, 어휘 등이 출제된다. 

국어에서 문법은 출제 비중이 가장 높지만 착실히 준비한 수험생이라면 비교적 수월하게 맞출 수 있는 영역이다. 출제 범위가 넓기 때문에 자주 출제되고 중요한 내용을 우선 공부하고 모든 것을 암기하고 이해하기보다 중요한 거 위주로 하는 것이 좋다. 

   
▲ 공무원시험을 마치고 귀가하는 응시자들 모습/법률저널 자료사진

문학은 말 그대로 문학작품에 대한 것이 나오고 비문학은 신문이나 인문학 등에서 지문이 나오는 것으로 생각하면 된다. 문학 출제비중이 높았으나 최근에는 비문학 출제비중도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문학은 인물이나 화자 중심으로, 비문학은 화제중심으로 공부를 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특히 비문학의 경우 다양한 유형으로 출제가 이뤄지고 있고 수험생이 공부한 것에서 출제된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암기식의 공부보다 어떤 글을 보더라도 글을 분석하고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연습을 해야 한다. 

사자성어나 한자, 속담 등 문제는 이미 출제된 문제가 다시 출제되는 경우가 많이 있기 때문에 앞서 봤던 공무원시험 기출문제를 재정리 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한자 문제는 출제가 일정치 않기 때문에 기출문제로 공부하더라도 과감히 포기하는 것도 좋다. 

내게 맞는 시험 알아야 

영어는 공무원시험 당락을 가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과목이다. 이에 영어는 최근 기출문제를 푸는 학습을 반드시 행한 후 수험계획을 세워야 한다. 수능영어와 공무원시험 영어는 다르기 때문에 기출문제를 통해 공무원시험 영어의 특징이 무엇인지 이해를 우선해야 한다.

시험문제는 20문제로 영어는 1번부터 어렵게 출제될 수 있고 수험생들이 어려워하는 독해문제가 초반부터 나오기 때문에 시간안배를 어떻게 할 것인지도 염두에 둬야 한다. 영어가 어려워서 맨 나중에 푸는 수험생도 있지만 수험 전문가는 원칙대로 국어, 영어, 한국사 순으로 풀고 선택과목을 후에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보고 있다. 

영어도 20문제 중 17개는 평이한 문제고 나머지 3문제 정도에서 변별력이 갈리고 있는 상황이다. 변별력은 독해 특히 빈칸, 일치불일치 등 주제찾기 외 문제에서 나타나고 있다. 독해 지문을 다 해석하고 보기와 지문내용을 일일이 맞춰서 답을 찾으면 시간에 쫓길 수 밖에 없다. 이에 수험생들은 7급이나 9급 모두 지문전체를 다 해석하기 위한 속독능력을 기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기출문제 학습을 통해 출제자가 요구하는 바가 무엇이고 이럴 때 어떤 보기가 답으로 정해졌는지 감을 익히고 비슷한 유형의 문제를 많이 풀면서 출제자 의도를 파악하는 요령을 기르는 것이 더 중요하다.

   
▲ 노량진 수험가의 모습/법률저널 자료사진

영어에서는 자주 출제되는 분야가 있다. 자주 나오는 분야에 대한 상식을 먼저 습득하면 영어문제를 풀 때 보다 용이하다. 가령 어떤 지문에서 법 집행에 대한 문제가 나왔을 시 이에 대한 단어를 모르거나 문장 해석이 완벽하지 않아도 첫 문단이나 마지막 문단만을 보고도 글의 흐름을 짐작할 수 있고 이전에 습득한 법 집행관련 상식을 접목시키면 의외로 답을 빨리 찾을 수 있는 것이다.

무턱대로 문제만 계속 풀고 단어만 하루 종일 외울 것이 아니라 영어에서 자주 다루는 분야, 혹은 출제 될 것 같은 분야를 먼저 상식차원에서 이해한 후 영어공부와 접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한 기출문제를 통해 자주 출제된 부분을 먼저 공부하도록 계획을 세워야 한다.

최근 독해와 함께 어휘영역의 출제가 어렵게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영어는 사실상 장기적으로 보고 공부해야 점수를 올릴 수 있기 때문에 기본이 없다면 창피해 하지 말고 중‧고등학교 수준의 영어단어부터 외우면서 차근차근 실력을 쌓아야 한다. 영어는 급하게 공부할수록 점수가 안 나오는 과목이므로 무엇보다 기본 실력을 탄탄히 하는데 시간을 투자하도록 한다.

영어공부에 투자하는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되, 다른 과목도 도외시할 수 없으므로 영어점수가 70점 이상 나온다면 다른 과목을 영어공부 할애시간과 같이 수험시간을 정하토록 한다. 문법은 3~4문제 정도가 출제되지만 이 중 1~2문제는 사실상 수험생들이 포기하거나 찍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독해문제는 어느 정도 감이 온 상태에서 찍기라도 하지만 문법문제를 찍는 수험생은 정말 그 문제 자체를 이해 못하는 경우라는 것이 수험 전문가의 설명이다. 

이에 문법을 잡기 위해 애쓰기보다 차라리 문법문제 하나정도는 과감히 버리고 다른 영역에서 하나 더 맞추는 것을 수험 전문가는 선호하고 있다. 문법도 기출문제를 통해 유형을 먼저 알고 그 범위나 수준 내에서 공부하는 것이 좋다. 

   
▲ 학원에서 자율시간을 보내는 수험생들의 모습/법률저널 자료사진

한국사는 수험생들이 가장 복불복으로 생각하는 과목 중 하나다. 즉 출제자 마음먹기에 따라 난이도 차 기복이 가장 심하게 나타난다는 것이다. 국어와 영어는 어려워도 평이한 수준에서 다소 어려운 정도로 출제가 되지만 한국사는 통상 어렵게 나올 때는 멘붕이 올 정도로 어렵게 나온다. 변별력 있는 2~3문제가 전혀 보지 못한 범위에서 나오는 경우가 많아 기존 및 신규 수험생 모두 찍다시피 풀곤 한다. 

또한 한국사는 시험별로 출제 유형이 상이하기 때문에 시험별 기출문제를 통해 어떻게 출제가 이뤄지는지 살펴봐야 한다. 가령 서울시는 서울시 문화재 관련한 문제가 출제될 수 있고 지방직에서는 그 지역의 유물, 행사 등이 출제될 수 있다. 국가직에서는 사회적으로 이슈되는 사학 문제가 출제되는 경향이 있다. 특히 경찰시험에서 한국사는 일반직 시험 수준으로 출제가 되고 있으므로 이같은 출제 추이를 잘 살펴본 후 계획을 세워야 한다. 

한국사도 주입암기식보다 개념 이해 위주의 공부를 해야 한다. 단순암기식으로 공부를 하면 암기한 내용 외의 문제가 출제될 경우 응용하지 못해 답을 찾기가 쉽지 않다. 이해 위주란 역사적 흐름 속에서 사건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고 그 시대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인과관계를 파악하면서 공부를 하라는 것이다. 

이에 한국사는 건너뛰기 공부는 금물이며 기본기를 착실히 다지면서 문제를 푸는 것이 효과적이다. 다양한 문제를 풀어보고 출제 유형에 적응하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최근 한국사는 조선시대 이후 출제가 절반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조선 및 근대시대 출제비중이 50%를 차지, 이 부분은 더욱 디테일하게 공부를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수험생들이 한국사를 푸는 평균 시간은 통상 8분~10분 정도로 수험가는 보고 있으며 변별력 있는 2~3문제에 시간을 지체할 경우 한국사 푸는 시간이 12분, 15분까지 늘어나기도 한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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