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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늘린다는데…노량진 공시촌 '기회의 문'인가 '희망 고문'인가
제목 공무원 늘린다는데…노량진 공시촌 '기회의 문'인가 '희망 고문'인가
작성자 에이포서점 (ip:)
  • 작성일 2019-07-06 10:2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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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서울 노량진의 A 공무원시험(공시) 전문학원에서 열린 9급 시험 설명회. 7월 둘째 주 2020년 공시 대비반 강좌 개설을 앞두고 개최된 설명회에는 남녀 예비 수강생 100여명이 모였다. 1년 전 지방 국립대를 졸업한 김모(29)씨도 그중 한 명이다. 공시에 도전하는 이유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공무원 시험요? 그나마 가장 공정한 경쟁이죠. 지방대 문과생 꼬리표가 붙으면 대기업 취직은 하늘의 별 따기거든요.” 김씨는 대학 졸업 후 첫 직장으로 중소기업을 다니다 연초에 그만뒀다. 지난 4월과 6월 국가직과 지방직 9급 공채에 경험 삼아 응시한 뒤 이번에 전력투구하기 위해 상경했다고 한다. “대학 동기의 70%쯤이 공시를 준비한다”는 그의 말에서는 공무원 되는 길이 기회의 문처럼 들렸다.

이날 설명회에 참가한 사람의 대부분이 2030세대였지만 머리가 희끗희끗한 중장년층도 언뜻 보였다. 2009년 응시 나이 상한제가 폐지된 후 인생 2막을 공무원으로 출발하려는 늦깎이 공시생들은 더 이상 낯선 풍경이 아니다. 지난달 발표된 올해 국가직 9급 최종 합격자 가운데 4050세대는 3.5%(178명). 지원율은 합격률보다 다소 높은 5% 수준이다. 머릿수로 따지면 1만명을 훌쩍 넘는다.

[관점] 공무원 늘린다는데…노량진 공시촌 '기회의 문'인가 '희망 고문'인가
유명 공무원 학원이 몰려 있는 노량진 공시촌 중심가.


여름방학이 겹치는 7월은 1월과 더불어 공시 학원가의 대목이다. 가장 많이 뽑는 국가·지방직 9급 공채가 끝나고 내년 시즌을 대비하는 출발점이어서다. 젊은 공시생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B 학원이 지난달 22일 실시한 설명회에는 1,000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려 외부 강의실 2개를 빌려서 실황 중계를 했다고 한다.  

우리 사회에 불고 있는 공시 열풍은 언제부터 시작된 것일까. 학원가의 설명을 종합하면 1997년과 2008년 두 차례의 경제위기가 결정적 계기로 작용했다. 힘들게 스펙 쌓고 어렵게 직장을 잡아도 ‘사오정(45세 정년)’ ‘오륙도(56세까지 직장 다니면 도둑놈)’로 대표되는 세태 변화는 안정된 직업, 다시 말해 공무원에 대한 수요를 폭발적으로 늘렸다는 것이다. ‘직장이 있으면 뭐 하겠노. 노후가 불안한데’라는 글귀를 담은 C학원의 홍보물은 이런 풍속도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비용이 저렴하고 학습하기 쉬운 ‘인강(인터넷강의)’의 영향도 크다. 젊은층에 익숙한 인강으로 명성을 얻은 외국어와 수능학원들이 노량진 공시시장에 대거 진출한 시기도 2008년 금융위기 이후다. 이들은 ‘일타(일등 스타)’ 강사를 앞세워 수십 년 전통을 자랑하는 터줏대감의 아성을 무너뜨렸다. 노량진 일타 강사의 연봉은 40억~50억원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출처 : https://www.sedaily.com/NewsView/1VLKBGWI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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